서울숲 디타워 맛집 : 홍콩 스타일 분위기 맛집 살롱드호우섬

서울숲 인근 아이들과 가족 단위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을 찾으시나요?

홍콩의 어느 식당 같은 인테리어의 분위기 맛집 살롱드호우섬을 추천할게요.

프랜차이즈 음식점인 살롱드호우섬은 서울숲디타워,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이렇게 3곳만 있습니다. 

 

오늘은 디타워서울포레스트점을 소개합니다

 

 

 

홍콩 스타일 딤섬과 도삭면 등 특별한 중식 메뉴

디타워 지하 1층에 위치한 살롱드호우섬은 홍콩식 퓨전 중식당입니다. 기본 딤섬은 물론, 떠 먹는 딤섬인 새우 창펀, 도삭면, 홍콩식 솥밥인 뽀짜이판 등을 먹을수 있어요.  얇은 쌀피에 새우를 넣어 양념과 함께 나오는 새우 창펀은 이 집의 대표 메뉴입니다.  매번 오목한 수저에 딤섬을 올리고 만두피를 살짝 찢어 흘러나오는 육즙을 즐기는 딤섬만 먹다가, 찢어서 먹는 창펀은 새로운 경험이에요. 

 

홍콩식 솥밥인 뽀짜이판 하나 시켜서 가족들과 나눠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솥밥인지라 솥에 눌러 붙은 누룽지를 긁어 먹으면 구수하면서도 짭조름해요.

 

 

홍콩 골목의 어느 중식당에 온 것 같은 분위기 맛집

특히 이곳은 분위기가 갑인데요.  한쪽 벽은 홍콩가면 많이 보는 샷시가 있고, 작은 꽃이 예쁜 벽지가 빈티지 하면서도 깔끔해서 전 좋아요.  홍콩은 다 좋은데, 덥고, 습하고, 골목 식당은 약간 지저분하잖아요. 이곳은 홍콩의 골목 식당 분위기를 내면서 깔끔한 인테리어라 좋습니다. 

 

좌석은 홀은 없어요. 

예약하면 벽쪽으로 나란히 붙어 있는 좌석에 우리 가족만 앉을 수 있어요. 예약 없이 가면 홀에 앉아야하는데, 테이블간의 거리가 가까워서 좀 웅성거리고 어수선하긴 합니다.

 

 

 

 

지금 방문해야하는 이유 

어제 아이들의 개학을 앞두고 겸사 겸사 점심 식사를 위해 방문했어요.  여유있게 예약하고 갔습니다. 

여자아이 2명과 저까지 총3명 식사했어요.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총 48,000원인데 매니저께서 오셔서 지금 행사 기간이라 50,000만 원 이상 주문하면 밀크티 한 잔과 유린기를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음료 추가를 했고, 밀크티와 유린기를 서비스 받았습니다. 

유린기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정식 메뉴와 똑같은 사이즈였어요. 

덕분에 고기 좋아하는 둘째가 배불리 먹었습니다. 

 

주변 즐길거리

여유있게 아이들과 방학 지낸 이야기와 개학 후 계획 등을 이야기하며 식사했어요. 식후 각자의 관심에 따라서 잠시 흩어졌는데요, 

호우섬 있는 지하 1층은 자연스럽게 지하철 방향과 디뮤지엄 방향, 서울숲 방향으로 출구가 있습니다. 출구 가는 방향에 이런 저런 음식점과 샵들이 있는데요. 큰 아이는 아이돌을 좋아하니 광야로, 둘째는 편집샵인 버터샵으로, 저는 예쁜 살림템 구경하러 보마켓으로 갔어요. 

 

각자 눈을 즐겁게한 후, 밖으로 나와 아이들이 추천하는  젤라또 가게로 가 디저트를 즐겼습니다. 

너무 맛있었던 디저트 가게 리뷰는 따로 할게요. 

아이들과 분위기 맛집에서 여유로운 식사 원한다면 살롱드호우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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