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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맛집]매일 매일 줄서는 라멘집 유즈라멘

by 숲속의여사님 2025. 3. 14.

서울역 앞편은 음식점들이 자주 바뀐다. 

예로부터 역 앞 식당들의 맛은 보장 못한다고 했다.

이유인즉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니까 맛이 일정 수준만 돼도 장사가 되니 맛에 그렇게 신경 안 쓴다는 뜻인데... 

그야말로 옛날이다.  서울역 앞 뒤로 다른 가게들 흔들려도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맛집들이 꽤 있다.

 

 

오늘은 매일매일 줄서는 라멘집 유즈라멘에 다녀왔다. 몇 년 동안 점심에 줄이 없는 날이 없는 것같다. 

처음 먹었을때는 충격... 유자의 새콤한 향와 루꼴라의 향기가 라멘 국물이랑 딱이다. 개운하게 라멘을 먹은 기억에 오랫동안 맛집으로 기억되고 있다.  오랫만에 갔더니 11시 30분부터 자리가 차기 시작한다. 코로나 즈음엔 20분에 와서 줄을 섰는데, 별관이 생기면서 그런 부분은 조금 나아졌다. 

일행이 늦게 와서, 주문부터 하니 일행 오면 다시 말해달라고 그 때 자리를 마련해 준다고해서 안쪽에서 잠시 앉아 기다렸다. 

편하게 먹는 의자는 아니다. 

유즈라멘이 맛은 유자소스와 루꼴라에 있다.  몇 년 만에 갔더니 루꼴라 양이 상당히 줄어있다. 와일드 루꼴라를 잘라서 넣어서  모르는 사람은 루꼴라의 존재도 몰랐을듯하다. (나의 지인... 말이다. ) 

 

돼지고기 육수의 느끼함을 루꼴라가 확 잡아줘서, 루꼴라 추가해서 먹기도 했는데 말이다.  베이비 루꼴라가 듬뿍 들어가면 좋은데, 정말 아쉽네. 차슈는 생각보다 퍽퍽하다. 이건 내가 우리 동네 라멘 맛집에 길들여진걸로..하자. 퍽퍽하지만 차슈 맛있다. 불에 구운 고기가 어찌 맛이 없을 수 있을까...

 

몇 년 전에 처음 경험 했을 때보다는 살짝 후퇴했으나, 라멘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맛집이다. 

 

서울역뒷편이라기 보다는 서소문에서 더 가깝고.. 서울로 고가를 걷어오면 바로 앞이다. 

라멘 먹고 산책 겸 걸어서 드로우에스프레소바에서 커피 후식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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