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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타쿠의 시청일지

윤계상 복귀! 드라마 '트라이', 장첸 아닌 주가람으로 돌아왔다

by 숲속의여사님 2025.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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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장첸 윤계상이 착한 얼굴로 돌아왔다. SBS 럭비 드라마 '트라이'에서 그의 따뜻한 연기와 드라마의 매력을 정리해봤다.


1. 윤계상, 다시 'GOD 오빠'로 돌아오다

'장첸'으로 무서운 인상을 남긴 윤계상이 다시 TV 드라마에 돌아왔다.
결혼 후 오랜만에 등장한 그는, 이제는 GOD 콘서트장의 계상 오빠, 그리고 드라마 '트라이'의 주인공이 되었다.
SBS 새 드라마 『트라이』에서 한양체육고 럭비부 감독 '주가람' 역을 맡아 다시금 착한 얼굴을 하고 나타났다.

드라마는 이제 막 2화까지 방영됐지만, 윤계상의 존재감은 확실하다.
무거운 사회 이슈와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를 동시에 다루는 작품이라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된다.

윤계상 드라마 트라이


2. 드라마 '트라이' 줄거리와 설정

전직 국가대표에서 고등학교 럭비부 감독으로

주인공 주가람은 전직 국가대표 럭비팀 주장.
국민적 인기를 누리다 약물 파동으로 나락에 떨어진 인물이다.
이후 한양체고의 만년 꼴찌 럭비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변 인물들

  • 그를 믿는 교장 선생님
  • 눈엣가시로 보는 교감
  • 과거 연인인 전 여친
  • 그를 신뢰하지 못하는 럭비부 아이들

주가람이 이곳에 왜 왔는지, 아직 아무도 모른다.
웃는 얼굴로 위기를 넘기며, 럭비부를 원래의 자리로 되돌리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드라마 트라이


3. 일본 드라마 '노사이드 게임'이 떠오른 이유

드라마 '트라이'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떠오른 건 일본 드라마 『노사이드 게임』**이다.
동일하게 럭비를 다루며, 팀의 재건과 성장, 그리고 사회의 부조리를 그린 작품이다.

트라이의 의미

2화에서 나오는 대사:

“럭비의 득점은 골이 아니라 트라이다. 수많은 시도와 도전에 대한 찬사를 담은 말이다. 그러니까 럭비는 결과가 아니라 시도와 도전의 과정이다.”

결과 중심의 스포츠와는 달리, 도전과정을 중시하는 럭비의 철학이 인상적이었다.
그 철학이 드라마 전체의 주제와도 맞닿아 있어 감동을 더한다.

 


4. 연기력은 합격, 설정은 아쉬움

윤계상의 연기는 과한 긍정이 아닌, 안정된 밸런스로 인물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하지만 드라마 곳곳엔 아쉬운 장면도 있다.

  • 후임에게 먹던 컵을 주는 장면
  • 체육부 아이들에게 얼차례
  • 유력가 자녀에게 특혜 제공

현실 반영이라기엔 너무 전형적이거나 과한 설정이 아쉽다.
체육계의 부조리를 드러내려는 의도는 이해되지만, 요즘 현실과는 괴리감이 느껴진다.


드라마는 과정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된다.
그런 의미에서 윤계상의 복귀작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
그리고 최근 유튜브에 출연한 '인간 윤계상'도 자연스럽고 멋지게 나이 드는 모습이라 반갑다.

나는 원래 윤계상 팬이 아니었는데…
어쩌다 이 글을 이렇게 쓰고 있는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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