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링1 [넷플릭스 영화 리뷰]답답함 속에 터지는 시원한 한 방에 눈물 펑펑! 쇼파에 있던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드는 중국 영화 '맵고 뜨겁게' 매일 찌는 뜻한 더위에 무기력해진다. 운동도 싫고, 그냥 소파에서 뒹굴고 싶었다. 소파에 누워 손가락으로 리모컨만 누르며 뭘 볼지 고르다가... 이번엔 제대로 골랐다. 줄거리러잉은 소파와 한 몸이 되어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다 리모컨 틀어 TV 좀 보다가 동생이랑 싸우고, 집도 나가고 남자친구 부르지만 남자친구는 이미 러잉의 친구와 바람이 났다. 뭐 하나 제대 되지 않는 러잉은 지나가던 체육관 앞에서 권투 코치를 보고 그 남자에게 관심을 갖게 되면서 권투를 처음으로 만난다. 인생 막다른 골목에서 '한번이라도 이겨본 적 있습니까?' 라는 체육관 홍보 찌라시에 단 한 번 이기기 위해 권투를 시작한다는 이야기다. 90kg 는 되어 보이는 이 여인은 쇼파에서 일어나질 않는다. 움직여 봤자, 자는 방향.. 2024. 8.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