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어지는여운_퍼펙트데이즈1 [영화리뷰] 지루한 줄 알았으나 자꾸만 생각나는 도쿄 감성 100% 영화 퍼펙트 데이즈 퍼펙트 데이즈를 보고 왔다. 이 영화를 대표하는 두 가지 단어, 빔 벤더스 감독2023 칸느 영화제 남우주연상 야쿠쇼 코지 (참고로 2022년 칸느 영화제 남우주연상은 송강호 배우이심) 영화가 느릴 것 같아. 내심 걱정하며 갔는데, 초반에 졸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잔잔한 감성이 짙어진다. 다시 보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이 영화에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 잡는 매력이 있다. 독일 감독이 일본 영화를 만든다는게 낯설지만, 생각해보면 박찬욱 감독도 영국 드라마를 감독했다. 영화계는 이미 국가의 벽을 넘어섰다. 영화는 도쿄 공중 화장실 청소부 '히라야마'의 며칠 간의 삶을 쭈욱 보여준다. 50대의 독신남인 히라야마의 삶은 단순하다. 길가의 빗자루 소리에 잠을 깨고, 바로 이불.. 2024. 7.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