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살 가을 기점으로 50대에 만나야할 것들이 빠르게 갑자기 찾아왔다.
1. 갱년기 - 46살 가을의 건강검진. 여성 호르몬 검사 결과에 폐경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2. 퇴사 - 임금피크제까지 다닐거라 생각해서, 나는 임금피크제를 어떻게 보낼건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 근처엔 가지도 못하고 갑작스레 퇴사를 결정했다.
3. 전업주부 - 입시생이 된 아이를 돌보기 위해 다른 일은 하지 않기로 했다.
준비 없이 맞이한 인생의 친구들에게 휘둘리기도 하고, 이겨보려고 애쓰기도 하고, 다른 길을 찾아보려고도하며 3년간의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올해는 모든 고민이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처음보다는 안정된 느낌이 든다. 쓰레드를 보니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서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이 정답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싶어 공유하려고 한다.
저 세 가지 문제는 건강한 삶, 직업인 이후의 삶, 가정에서의 삶이라고 풀면 될까?
이제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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